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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문정복, 태영호 향해 "변절자의 발악"

송고시간2020-07-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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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진행 발언 하는 태영호
의사진행 발언 하는 태영호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23일 탈북민 출신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변절자의 발악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날 대정부질문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태영호 의원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 대한 의식이 모자란 것"이라며 "북에서 대접받고 살다가 도피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문 의원이 해당 페이스북 글에서 태 의원의 발언 내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조선 선조에 비교하고 공직자들을 비하했다"고 비판한 부분은 실제 태 의원의 전날 대정부질의 내용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통합당 신원식 의원의 대정부질의 원고에는 "선조는 무능하고 조정은 썩었지만, 이순신 제독은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나라와 백성을 구했다. 오늘날 형편이 당시 조선 조정과 다르지 않다"는 표현이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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