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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83㎜ 부산 곳곳 도로 침수…강풍주의보까지

송고시간2020-07-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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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서 흘러내린 토사로 도로 통제
야산서 흘러내린 토사로 도로 통제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해운대 175㎜, 북항 151.5㎜, 남구 148.5㎜ 등 부산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해운대 지역에는 시간당 83.5㎜, 대청동에 72.8㎜ 등 곳곳에서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수연교 하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오후 9시 20분께는 남구 용당동 미륭레미콘 앞 도로가 맞은 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막혀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 호우경보를, 오후 9시 30분에는 강풍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pcs@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VW2sULdv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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