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예비창업자 모여라" 부산·경남 게임 공모전

박창수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경남지역 게임 개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부스타(Bu：Star) 챌린지 게임 공모전'을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창의적인 게임콘텐츠와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린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PC, 모바일, 콘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데모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수준의 디지털 게임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및 동아리, 예비창업자면 가능하다.

진흥원은 4개 팀을 선정해 총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1' 특별 부스에 전시할 기회를 준다.

그동안 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은 창업 후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거나 대형 게임사와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입상팀이 게임 개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내 스타트업 공동 사무공간인 '게임스테이션' 입주와 멘토링 등 전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후속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으로 지역의 게임 창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26 09: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