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래퍼 키비, 11개월만의 신곡 '요즘'

김효정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힙합 듀오 이루펀트의 베테랑 래퍼 키비(본명 배이삭)가 11개월 만에 신곡을 낸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키비가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요즘'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키비의 '요즘'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얼굴' 이후 11개월 만의 신곡이다.

'요즘엔 뭐가 유행인가 말해봐'로 시작되는 후렴구에서 드러나듯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흐름을 지키고 싶다는 메시지를 키비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로 담았다.

특히 엠넷 '고등래퍼3'에서 이름을 알린 신예 래퍼 GIST(윤현선)이 피처링을 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베테랑과 신예의 절묘한 조합"이라고 전했다.

키비는 2004년 데뷔 이후 마니아층을 두텁게 확보해온 베테랑 래퍼다. 솔로 활동 외에도 동료 래퍼 마이노스와 듀오 이루펀트를 꾸려 활동해왔다.

키비는 최근 박지훈, 아이즈원 등 다수의 K팝 앨범에도 작사가로 참여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7/24 16: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