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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마스크 다툼' 끝…서울시, 미착용자 신고 앱 도입

송고시간2020-07-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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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김지헌기자

5월부터 두달동안 지하철 내 미착용 민원 1만6천여건 들어와

지하철 이용시 마스크 착용 필수
지하철 이용시 마스크 착용 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 미착용 문제로 다투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달 3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또타지하철'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고가 들어오면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 마스크 착용, 하차, 구매 후 탑승 등을 안내한다. 보안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선처 없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1∼8호선(☎ 1577-1234), 9호선(☎ 2656-0009), 우이신설경전철(☎ 3499-5561) 콜센터로 신고해도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7월 15일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민원이 1만6천631건 들어왔다.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역 직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한 경우는 5건이었다.

버스에서는 마스크로 인한 운전기사 상대 폭언이나 승객 간 다툼이 5월 26일∼7월 21일 162건 발생했다.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례는 23건 있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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