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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피난열차에서 흘러나온 'D선상의 아리아'

송고시간2020-07-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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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전협정 67주년 특집 UHD 다큐 오늘 방송

D선상의 아리아
D선상의 아리아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27일 오후 7시 40분 정전협정 67주년 특집 UHD(초고화질) 뮤직 다큐멘터리 'D선상의 아리아'를 방송한다.

70년 전 피난 열차에서 흘러나온 하나의 선율. 정원도, 시간표도 없는 화물칸에 실려 아수라장이 된 그곳에 울려 퍼졌던 'G선상의 아리아'가 이제는 'D선상의 아리아'로 울려 퍼진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전쟁고아 어머니를 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다. 그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인디밴드 모브닝의 '무제'를 테마곡으로 연주했다.

음악은 전쟁의 공포 속에서 피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했고,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D선상의 아리아'는 전쟁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다.

제작진은 "전쟁의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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