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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 임시생활시설 탈출

송고시간2020-07-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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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현 기자
윤태현기자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PG)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 김포 한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3명이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고촌읍 내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 시설에 있던 베트남인 3명이 시설을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베트남인은 최근 국내로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 시설에 자가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며 이들 베트남인의 행적을 좇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 중인 단계"라며 "이들 베트남인의 신원과 탈출 시점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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