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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1,900달러 돌파해 기록행진…장중 최고가도 경신

송고시간2020-07-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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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택 기자
강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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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금값이 27일(현지시간) 온스당 1,900달러 선을 돌파해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8%(33.50달러) 급등한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 온스당 1,897.50달러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6일 세워진 1,923.70달러의 장중 최고가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941.90달러를 찍었다.

국제금값 1,900달러 돌파해 기록행진…장중 최고가도 경신 - 2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와 달러 약세 현상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총영사관 폐쇄를 주고받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도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상승한 4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0.39%(0.17달러) 오른 4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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