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인보호구역서 화물트럭에 치여 80대 사망
송고시간2020-07-29 15:19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손형주 기자 = 29일 오전 9시 16분께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앞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로에서 쓰레기를 줍던 A(82)씨가 화물트럭(13t)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출발과 동시에 차선변경을 하려던 화물트럭이 불법 주·정차돼 있던 차량 때문에 앞을 보지 못했고, 이 때문에 A씨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인근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며 폐기물을 수거하는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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