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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페스티벌 31일 봉화서 막 올라

송고시간2020-07-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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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페스티벌 포스터[백두대간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페스티벌 포스터[백두대간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31일부터 18일 동안 수목원에서 여름 봉자(봉화자연)페스티벌을 연다.

봉화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봉자 여름꽃 이야기, 당신에게 희망 메시지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백두대간 곤충 특별전, 열대 수련 전시, 여름꽃 야외 전시 등을 하고 대형 화훼조형물 1곳, 포토존 6곳을 설치했다.

주요 정원인 야생화 언덕에는 수목원에서 개발하고 농가가 재배한 흰색과 연분홍색 털부처꽃 12만포기를 추가로 심어 이색 경관을 연출한다.

2019년 봉자페스티벌[백두대간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19년 봉자페스티벌[백두대간수목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기간 토요일마다 힐링 음악회를 열고 랜선으로도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수목원은 축제 기간에는 휴관일인 오는 8월 3일과 17일에도 문을 연다.

전국 의료진에게 감사 의미로 본인과 동반 1명은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추가 동반할 때 2명에게 50%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수목원 가든샵에서 물품 구입 때 10% 할인해 준다.

의료진을 증빙할 수 있는 면허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목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관람객 밀접 접촉 가능구역 관람 제한, 트램 탑승 인원 조정 등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종건 원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에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걱정 없이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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