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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물 페스티벌서 중학생 이하 트롯 꿈나무 선발한다

송고시간2020-08-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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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9일 산청국민체육센터, 홍잠언·요요미 등 축하공연

산청군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기 불어 넣으려 개최"

지난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지난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해마다 여름 지리산과 경호강을 배경으로 펼치는 물 축제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오는 8월 8∼9일 산청국민체육센터에서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산청군은 페스티벌에서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와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에 이어 '전국 K-POP 댄스 커버 페스티벌' 등 3가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는 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전국의 중학생 이하 트롯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는 귀여운 트롯 신동부터 프로 수준에 가까운 트롯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하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롯 신동 홍잠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려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였던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는 고등학생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전국 청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9일 오후 7시 열리는 전국 K팝 댄스 커버 페스티벌 역시 올해 처음 개최된다.

K팝 댄스에 열정을 가진 전국 각지의 수준급 댄스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청춘 트롯 가요제에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통해 인기를 얻는 박구윤을 비롯해 가습기 보이스 신성, 떠오르는 트롯·예능계 샛별 요요미가 초청공연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워터파크와 체험행사 등은 취소하고 경연대회와 플라잉보드 등 공연위주의 축제로 재편했다.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축제장 관람석을 800여석으로 제한한다.

입장 시간도 8일은 오후 4시부터, 9일은 오후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지난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지난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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