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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서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송고시간2020-08-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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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기자
이광빈기자
독일 도르트문트공항의 코로나19 검사소 [EPA=연합뉴스]

독일 도르트문트공항의 코로나19 검사소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이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스페인의 카탈루냐와 아라곤, 나바라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독일 외무부는 최근 이들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지난 28일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가 이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의무적으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독일 정부는 지난 28일 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검사를 의무화했다. 검사비는 무료다.

비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도 72시간 이내에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독일에서는 최근 휴가철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8천698명으로 전날보다 870명 증가했다.

전날에는 902명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 지난 5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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