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개봉했지만…7월 극장 관객 '4분의 1 토막'
송고시간2020-08-01 09:03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달 극장 관객 수가 500만명을 넘으며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전체 영화 관객은 561만8천828명으로 6월(386만4천543명)보다 45.4%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2천191만6천465명)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7월 관객으로는 최저치다.
7월 관객 수가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반도'와 같은 여름 대작이 개봉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는 전날까지 총 321만7천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극장 관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4월 역대 최저치인 97만2천576명을 기록한 이후 5월 152만6천247명, 6월 386만4천543명 등으로 매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1 09:0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