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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요일 중부지방 장대비 계속…시간당 50∼80㎜ 폭우

송고시간2020-08-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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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물 차오른 광화문 지하차도
폭우에 물 차오른 광화문 지하차도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일 정오경 서울 시내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자 광화문 광장 아래를 가로지르는 광화문 중앙지하보차도에 빗물이 고여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0.8.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일요일인 2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내륙에 비가 이어지고, 특히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 곳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1일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2일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북과 경북내륙은 2일 오후까지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는 3일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1일(오후 4시 기준)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 50∼150㎜(많은 곳 서울·경기도·강원영서 250㎜ 이상), 강원영동·전북·경북 내륙 20∼60㎜,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전날(오후 8시 기준)부터 1일(오후 4시 기준)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은 경기북부 50∼130㎜, 서울·경기도(북부 제외)·강원영서 20∼80㎜, 충청도 10∼3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3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고,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에는 3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1∼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7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5) <80, 7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7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림] (25∼31) <80, 3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9) <70, 6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9) <60, 6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28) <70, 60>

▲ 전주 : [흐리고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5∼31) <60, 60>

▲ 광주 : [흐림, 구름많음] (24∼31) <30, 20>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24∼34) <30, 2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24∼30) <20, 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24∼32) <20, 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24∼32) <20, 0>

▲ 제주 : [맑음, 구름많음] (26∼33) <0, 20>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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