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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0㎜ 폭우' 안성시 산사태로 1명 매몰 추정(종합)

송고시간2020-08-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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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류수현 김솔 기자 = 2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안성시 한 주택에서 산사태로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산사태로 붕괴된 건물
산사태로 붕괴된 건물

(안성=연합뉴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2일 오전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 산사태가 발생,양계장 내 조립식 판넬 건물이 붕괴됐다. 2020.8.02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ol@yna.co.kr

산사태로 무너진 양계장
산사태로 무너진 양계장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2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이 산사태로 무너져 있다. 2020.8.2 xanadu@yna.co.kr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일죽면 한 주택으로 토사가 밀려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집 안에는 이곳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1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현재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3RRgBE4s4N8

시는 오전 8시 50분께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오전 7시께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는 토사가 도로로 밀려들고 나무가 쓰러졌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 구간을 지나는 차들을 모두 국도로 우회시키는 등 통제하고 있다.

안성 양계장 붕괴현장
안성 양계장 붕괴현장

(안성=연합뉴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2일 오전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 산사태가 발생, 양계장 건물이 붕괴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다. 2020.8.2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ol@yna.co.kr

시는 현재 집계된 산사태와 침수 피해 신고는 60건이라고 밝혔다.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안성에는 262㎜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한때 시간당 104㎜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0.5㎜로 잦아든 상태다.

아수라장 된 안성 시내
아수라장 된 안성 시내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일 오전 경기 안성시 시내 도로가 폭우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 있다. 2020.8.2 goals@yna.co.kr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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