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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 시민 의견수렴 마무리

송고시간2020-08-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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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수렴 거쳐 연말까지 정책권고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의 중장기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 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됐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는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에 대한 시민참여단 2차 종합토론회를 1∼2일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 시민 의견수렴 마무리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 시민 의견수렴 마무리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재검토위)는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에 대한 시민참여단 2차 종합토론회를 1∼2일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0∼12일 진행된 1차 종합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 분임조별 토론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정책 결정체계와 부지선정 절차,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원방안 등의 의제를 다뤘다. 관련 영상은 재검토위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2차 종합토론회를 끝으로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방안에 대한 시민참여형 조사는 마무리됐으며, 이후에는 관련 법률정비 및 법제화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이 10월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사용후핵연료 용어 정리, 저장 시설의 법적 성격 및 관리 주체, 정책 결정체계, 부지 선정 절차, 유치지역 지원원칙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재검토위는 전문가와 전 국민, 원전 소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분석과 정리 과정을 거쳐 정부에 정책권고안을 연말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내년 중 제2차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재검토위는 또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2차 미래세대워크숍(8월 9일), 일반국민 설문조사(8∼9월 초), 2차 공개 TV 토론회를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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