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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강한 비…내일까지 최대 300㎜

송고시간2020-08-0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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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내리는 비
하염없이 내리는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3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10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충남 당진·서산·태안에 호우경보가, 세종과 충남 서천·홍성·보령·예산·청양·아산·공주·천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산 대산 21.5㎜, 태안 만리포 12.5㎜, 아산 0.5㎜ 등이다.

기상청은 4일까지 최대 300㎜ 이상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축대나 절개지 붕괴, 토사 유출,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위험 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삼가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밤부터 오전 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캠핑장이나 피서지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더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비는 5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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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PX_g5_U_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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