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주한미군 7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33명

최평천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에 도착한 장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33명으로 늘었다. 이중 한국에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09명이다.

추가 확진자 5명은 지난달 19, 20, 28일 미국 정부 전세기를 통해 오산 공군기지로 입국했다.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1일과 29일 민항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확진 직후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의 격리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가 다른 주한미군이나 지역 주민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p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3 16: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