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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맨홀에 1명 휩쓸려가 실종…인명피해 신고 잇따라

송고시간2020-08-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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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에선 주민 급류 빠졌다가 구조되기도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 앞 로터리 침수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 앞 로터리 침수

(아산=연합뉴스) 폭우가 쏟아진 3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앞 로터리가 침수돼 차량이 물길을 헤치며 가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아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3일 오후 2시 23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승마장 인근에서 "맨홀에 사람이 1명 빠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실종자는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다가 수압에 못 이겨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119 대원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0분께에는 송악면에서 주민 1명이 급류에 빠졌다가 119 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아산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walde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3xMfLAoh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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