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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북부에 5일까지 최대 500㎜ 이상 비…추가 피해 우려

송고시간2020-08-0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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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남부에도 많으면 150㎜ 넘게

물에 잠긴 식당가
물에 잠긴 식당가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천안병천순대거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0.8.3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집중 호우로 충남 북부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4일과 5일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계룡·금산·논산을 제외한 충남 12개 시·군과 세종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과 충남 계룡·금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5일까지 충남 북부에 100∼300㎜, 많으면 50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전·세종과 충남 남부에도 50∼100㎜, 많은 곳은 150㎜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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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V7tuLdfju0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내일(5일)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며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날 충남 북부에는 시간당 50㎜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아산에서는 부유물을 걷어내던 50대 남성과 산사태로 떠밀려 온 토사에 중심을 잃은 70∼80대 주민 2명 등 모두 3명이 실종되기까지 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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