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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천 범람 우려로 긴급 대피한 청주 옥산면 보육원생 귀가

송고시간2020-08-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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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성재리 주민 32명은 오후 귀가할 듯

침수된 도로에 고무보트 등장
침수된 도로에 고무보트 등장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오후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고무보트로 마을 주민 등을 구출하고 있다. 이날 폭우로 병천천 둑 일부가 무너지며 하천물이 마을로 통하는 길을 막았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보육원생 등 77명이 지난 3일 접경지역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 일대에 폭우가 내려 긴급 대피했다가 4일 오전 6시 30분께 귀가했다.

이들과 함께 긴급 대피한 청원구 오창읍 주민 32명은 이날 오후 시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귀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전날 오후 6시께 천안 병천천이 범람 위기에 처하자 인접한 오창읍 성재리 주민, 옥산면의 보육원생과 직원을 각각 오창 복지회관과 옥산중학교 강당으로 대피시켰다.

시 관계자는 "범람 위기에 처한 병천천의 수위가 낮아지고 비도 소강상태를 보여 이같이 조처했다"고 말했다.

병천천은 지난 3일 오후 3시 5.77m의 최고수위를 기록했다.

4일 오전 9시 현재 수위는 2.31m로 낮아졌다.

ywy@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V7tuLdfj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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