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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조유리 슬픔 고백에 '동상이몽2' 4.6%

송고시간2020-08-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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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동상이몽2

[SB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가 그동안 차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슬픔을 고백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시청률은 4.6%-4.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SNS(소셜미디어) 스타 부부'로 불리는 김재우와 조유리가 즉흥적으로 캠핑을 떠나 마음속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재작년 SNS를 통해 임신 소식과 태교일기를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던 이들 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돌연 SNS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김재우는 아내가 임신 7개월 때 아이의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됐음을 밝히며 "그래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라는 마음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아내와 나를 빼닮은 율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너무 예뻤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며 아이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조유리는 오랜 시간 사정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못 받아들이겠더라. 남편은 모든 일을 다 하차하고 내 옆에서 나만 돌봐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재우도 운전해 아이의 마지막을 배웅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룸미러로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를 봤는데 그때 아내가 날 보고 웃어줬다. 본인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날 보고 웃어준 거다. '아내한테 정말 많이 웃어줘야지' 다짐했다"과 화답했다.

'동상이몽2'에 앞서 방송한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은 2.4%-3.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전날 처음 선보인 MBC TV '아무튼 출근!'은 2.7%-4.7%로 집계됐다. 이어 방송한 '백파더 확장판'은 1.6%-1.5%였다.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은 0.9%, '개는 훌륭하다'는 3.7%-4.3%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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