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밭 보러 갔다가'…가평 계곡서 실종된 70대 시신 발견
송고시간2020-08-04 12:19
(가평=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지난 3일 폭우가 쏟아진 경기 가평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노인이 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27분께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계곡에서 A(75·남)씨가 급류에 떠내려갔다.
소방당국은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이튿날인 4일 오전 11시 30분께 실종 지점에서 약 500m가 떨어진 북한강 청평댐 인근에서 발견했다.
가족을 상대로 신원 등을 파악한 결과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비가 많이 오는데 근처 밭을 확인하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su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4 12:1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