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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경문협 '북한 도시와 협력사업' 협약

송고시간2020-08-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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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광명시는 4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광명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업무협약
광명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업무협약

(광명=연합뉴스)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광명시-북측 1개 도시 간 협력사업을 이른 시일 내 추진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2018년 취임 이후 남북협력기금을 조성하는 등 남북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경문협과 협력해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문학 교류 등 남북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문협 임종석 이사장(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남북교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남북협력사업의 중심이 돼 신뢰를 쌓고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문협은 연내에 남북한 도시 30쌍의 결연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날 광명시 협약은 화성시, 강원 고성군에 이어 세 번째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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