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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레바논 폭발 충격 4.5 지진 수준…"질산암모늄 2천750t 있었다"

송고시간2020-08-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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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esM_BFsJRg

(서울=연합뉴스)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참사는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는 약 2천750t의 질산암모늄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6년간 보관돼 있었다"면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업용 비료인 질산암모늄은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화약 등 무기제조의 기본원료로도 사용됩니다.

2004년 4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사고 당시에도 질산암모늄을 실은 화물열차에 불꽃이 옮겨붙으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지질학자를 인용해 이번 폭발의 충격이 진도 4.5의 지진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카메라에 포착된 레바논 폭발 순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손수지>

<영상 : 로이터>

[영상] 레바논 폭발 충격 4.5 지진 수준…"질산암모늄 2천750t 있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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