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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정보빅데이터담당관에 문충배 전 지디에스컨설팅 부사장

송고시간2020-08-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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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개방직 임용…"정보기술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 높일 것"

임용장 받는 문충배 신임 경남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오른쪽)
임용장 받는 문충배 신임 경남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오른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민간 빅데이터 전문가를 개방형 직위인 정보빅데이터담당관으로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이날 지사실에서 문충배 전 지디에스컨설팅그룹 부사장에게 정보빅데이터담당관 임용장을 전달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정보기술 분야 전문가인 신임 문 담당관은 고려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뒤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와 현대정보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기업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지디에스컨설팅그룹에서 빅데이터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앙부처의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사업과 데이터바우처사업 등을 총괄했다.

울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울산시의 ICT산업 정책 수립과 지역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추진한 경험도 있다.

도는 이러한 경험이 경남도의 데이터 기반 행정과 경남형 스마트 뉴딜 정책 추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해 임용했다.

앞서 도는 민간 빅데이터 전문가 영입을 위해 지난 1일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 인사혁신처가 민간 인재를 직접 조사·추천하는 인재발굴 서비스인 '정부 헤드헌팅'을 활용해 다수의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맞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다양한 공공·민간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민간이 공공데이터를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담당관은 "그간 축적한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정보기술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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