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수위 급상승…명령시 즉시 대피하세요"
송고시간2020-08-05 15:53
파주시·연천군 하류 주민에 재난 메시지 발송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5일 사실상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자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도록 하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으로 임진강 하류 저지대 지역 주민과 문산, 파평, 적성 지역 주민들은 대피 명령이 있을 경우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10.64m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필승교 수위는 하천 행락객 대피(1m), 비홍수기 인명 대피(2m),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7.5m),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12m)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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