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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신뢰못하는 중국 앱 제거 희망…틱톡·위챗은 위협"

송고시간2020-08-0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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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무기 금수조치 연장 위한 결의안, 유엔 안보리 제시"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신뢰하지 못하는 중국 애플리케이션이 미국의 앱 스토어에서 제거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 외국 개입 경고하는 폼페이오 장관
미국 대선 외국 개입 경고하는 폼페이오 장관

(워싱턴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외국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가담자를 체포하는 데 1천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jsmoon@yna.co.kr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틱톡이나 위챗과 같은 중국 앱은 미국인의 개인 정보에 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미국의 자료와 민감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상무부나 다른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공산당이 해저 케이블을 통해 옮겨지는 정보를 위태롭게 하지 못하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군비 통제에서 진전이 있었다면서 중국도 참여하는 것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 제재를 연장하기 위해 다음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결의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금수 조치 연장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 이들을 체포할 경우 1천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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