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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K방역 구멍 우려…의료계 집단행동 자제해달라"

송고시간2020-08-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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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정책위의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데 대해 "국민의 큰 피해와 혼란을 야기하는 집단행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의사를 확보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선택도, 피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위험이 상주하는 상황에서 의료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경우 K방역에 구멍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신중한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료)수가 문제, 전공의 진료환경 개선 등 의료계가 제기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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