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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판매 호조·실적 회복 기대에 장중 52주 신고가

송고시간2020-08-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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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6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22% 오른 14만1천원에 거래되며 주당 14만원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는 전장 대비 7.84% 상승한 14만4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차[000270](2.80%)와 현대모비스[012330](3.7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현대차는 7월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5만7천677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7월 소매 판매 실적이 역대 7월 소매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구재 소비 회복으로 한국의 정보기술(IT)·자동차 수출 증가 및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 연중 고점을 돌파한 가운데 그간 성장 주도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반도체 등의 주가 회복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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