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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이어지는 러 코로나 선원 입항…어선원 2명 또 확진(종합)

송고시간2020-08-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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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감천항 입항 원양어선…나머지 선원 21명 선내 격리

부산 감천항 러 선박서 확진자 이송하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감천항 러 선박서 확진자 이송하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김선호 기자 =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부산검역소는 5일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코르사르호(722t)에 승선 중인 러시아 선원 2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검역 당국은 코르사르호가 입항하자 선원 2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러시아 선원 2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로 알려졌다.

검역소 측은 이들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나머지 선원은 선내 격리에 들어간다.

지난 3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러시아 출항 선박 선원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는 등 항만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선박에 올랐던 수리업체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의 지인까지 감염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9척에서 모두 94명의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wink@yna.co.kr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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