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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이통 빅데이터 이종교배로 신사업창출"…신한·SKT 제휴

송고시간2020-08-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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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념촬영하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왼쪽)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
[신한카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내 신용카드 1위 신한카드와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017670]이 '데이터 경제' 신사업 발굴에 손잡았다.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을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과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데이터 3법'에 규정된 범위 안에서 특정 개인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는 가명 데이터 결합·분석으로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생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신한카드는 우선 이동통신 데이터와 소비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여행·관광업종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자치단체와 관광 연구기관에 제공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 정책수립이나 사업 전략 컨설팅 수요에 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함께 양사의 데이터 활용능력을 결합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사업단장은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데이터 뉴딜' 등 정부의 데이터 정책 기조에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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