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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3개월만에 1천명 넘어서

송고시간2020-08-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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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기자
이광빈기자
독일 뒤셀부르크에서 대표적인 휴양지인 스페인 마요르카로 가는 항공기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뒤셀부르크에서 대표적인 휴양지인 스페인 마요르카로 가는 항공기 [로이터=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1천명을 넘어서며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3천67명으로 전날보다 1천45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7명이 늘어 총 9천175명이 됐다.

지금까지 19만5천200명이 완치됐다.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초 7천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는 7월 중순에 159명까지 줄어들었다가, 통제 조치가 완화되고 휴가철에 이동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독일 의사노조 측은 최근 독일이 2차 확산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준수를 촉구한 바 있다.

독일은 최근 2차 확산을 막기위해 코로나19 위험국가로부터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공항 등에서 감염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의무 검사는 오는 8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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