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가 LPG통 옮기다 누출된 가스 점화…작업자 화상

김선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6일 오후 3시 40분께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 작업장에서 선박 닻을 이동하던 굴착기가 옆에 있던 LPG 통을 집게로 집어 옮기다가 가스가 새어 나왔다.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는 바람에 10여ｍ 거리에서 절단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7 06: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