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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코로나19 사망자 5만명 훌쩍…전 세계 3번째

송고시간2020-08-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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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주 한 묘지 내에 코로나19 사망자를 위한 구역
멕시코주 한 묘지 내에 코로나19 사망자를 위한 구역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멕시코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819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5만517명으로 늘었다.

멕시코의 사망자는 미국, 브라질에서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천590명이 늘어나 46만2천690명이 됐다.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전 세계 여섯 번째다.

멕시코의 치명률은 전 세계 평균의 3배에 가까운 10.9%에 달한다.

인구 100만 명당 검사 건수가 8천 명가량(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미국의 4% 수준에 불과한 멕시코엔 코로나19 감염자는 물론 사망자도 공식 통계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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