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육군 병사 3명 코로나19 완치…과천 안보지원사 '전원음성'

정빛나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종교 행사에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포천 육군 부대 병사 3명이 완치됐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8사단 예하 A 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주둔지 내 교회를 방문했다가 A 부대 확진 병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총 3명으로 줄었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사·옛 기무사령부) 본청의 경우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7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