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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미래 정약용 발굴"…내년 1월 인문학 콘서트

송고시간2020-08-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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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1월 28∼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1세기형 정약용'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중·고등학생과 14∼19세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인문학 경진대회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는 '1700∼1800년대 세계를 움직인 세계사적 인물의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21∼30일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에세이를 공모한다.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1차 심사에서 중등부와 고등부 각 18명을 선발, 12월 28일 공개한다.

중등부 1차 합격자는 1월 2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테드(TED)식으로 자신의 에세이를 발표한다. 다음날 고등부 대회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회혼일이자 서거일인 2월 22일 열린다.

중등부와 고등부 각 9명을 시상한다.

중등부 9명에게는 국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고등부는 대상 1명에게 상금 800만원을, 나머지 8명에게는 각 400만원을 준다.

본 대회에서 탈락한 18명에게도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념품을 준다.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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