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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강정교 거센 장맛비로 끊어져…"인명피해 없어"

송고시간2020-08-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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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파손된 다리
폭우로 파손된 다리

(진안=연합뉴스) 7일까지 내린 폭우로 전북 진안군 마령면 강정교 다리가 파손돼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020.8.7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yna.co.kr

(진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진안의 한 교량이 장맛비로 불어난 세찬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끊어졌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께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 마을 앞 강정교가 주저앉았다.

강정교 한가운데가 내려앉으면서 교량 양옆이 중앙을 향해 기울어진 상태다.

주저앉은 다리는 계속 하천의 물살을 맞으면서 파손되고 있다.

경찰은 강정교로 향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있으며, 다리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높이 약 6m, 길이 약 20m의 강정교는 노후화가 심해 보수 공사가 예정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곧 보수공사가 들어갈 예정인 다리였는데 장맛비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 같다"며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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