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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3만명 넘어서…주한미군은 139명

송고시간2020-08-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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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감염률과 비슷"…신규 발생 감소세

마스크를 착용한 미 해군 병사들 모습
마스크를 착용한 미 해군 병사들 모습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미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오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이 3만3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간인 계약 근로자 등을 포함한 미 국방부 근무자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4만3천6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72명이다.

군 당국자들은 지난 1주일간 2천8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전주에 비해 10% 증가한 수준이라고 UPI통신이 전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군은 덧붙였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이 1만2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군(7천166명), 공군(4천789명), 주(州)방위군(4천151명), 해병대(3천746) 순이었다.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는 군인 중에선 총 2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미군의 코로나19 감염률은 1.4%로, 미국 전체 인구의 감염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UPI는 설명했다.

한편 주한미군에서는 지금까지 1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한국에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15명이다.

주일미군은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10개 기지에서 1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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