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곡성 수해 현장 긴급 점검
송고시간2020-08-08 14:36
(곡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곡성 산사태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에 대한 신속한 구조와 철저한 피해조사, 긴급 복구를 지시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오산면 성덕마을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4가구를 덮쳐 5명이 숨졌다.
김 지사는 매몰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와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호우 피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복구지원체계를 가동해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지역 피해는 인명피해 10명(사망 7명·실종 2명·부상 1명), 재산피해는 주택피해 71동, 농경지 침수 3천253ha로 집계됐다.
하천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도로법면과 토사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bet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8 14:3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