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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백신 효능 50% 그칠수도…공공보건 사수해야"

송고시간2020-08-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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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효능이 50%에 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7일(현지시간) 미 브라운대 온라인 세미나에서 "아직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어느 정도일지 알 수 없다"면서 "50%가 될지 60%가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75% 이상이 됐으면 좋겠지만 98%에 이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이는 공공보건 대응책을 포기하면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백신 개발 선두권에 있는 모더나의 백신 연구가 올해 11월 또는 12월 최종 데이터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데, 그전에 코로나 백신 개발이 마무리될지가 선거판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494만1천755명으로, 사망자를 16만1천347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마스크 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스크 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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