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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바논 평화 시위 지지, 폭력 자제해야"…정치개혁 촉구

송고시간2020-08-0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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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주재 미대사관 트윗…"국민 목소리 듣는 지도자 가질 자격"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

[AFP=연합뉴스]

(베이루트 로이터=연합뉴스)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촉발된 대규모 정권 퇴진 시위와 관련해 평화 시위를 지지하며 레바논의 정치 개혁을 촉구하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대사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레바논 국민이 평화 시위를 할 권리를 지지하며 모든 관련자가 폭력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이어 "레바논 국민은 너무 많이 고통받아왔다"며 "이들은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방향을 바꾸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베이루트에서는 이날 대규모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70여명이 다쳤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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