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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서 몽골국적 여성 바다에 빠져 숨져

송고시간2020-08-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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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에서 몽골 국적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9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37분께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에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몽골 국적의 여성 A(52)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을 수색에 나선 해경 직원이 2시간여 만인 9일 새벽 0시 43분께 봉포항 북방파제 부근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해변에서 발을 담그고 있다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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