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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개화육갑문 통제 계속…주요도로 소통 원활

송고시간2020-08-0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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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물의 도시

이달 7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반포 한강공원. 횡단보도 안내판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9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 주요 도로들은 아직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도로 등은 통제구간 없이 정상 소통되고 있다.

다만 지난 주말부터 통제됐던 잠수교 양방향과 개화육갑문은 이날도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6.5m에 이르면 다리가 한강 물에 잠기는데, 현재 수위는 6.89m 수준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오늘 많은 비가 내려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 주요 간선도로가 다시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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