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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겨울에 꼭 만나요…'놀면 뭐하니?' 10.4%

송고시간2020-08-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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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싹쓰리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올여름 가요계를 평정한 싹쓰리가 짧고 강렬한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싹쓰리의 마지막 무대 활동 모습을 담은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는 9.2%-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MBC TV '쇼! 음악중심'에 이어 엠넷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싹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싹쓰리 후속 활동 계획에 대해 유두래곤(유재석)은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 송 하나를 부탁했다"고 답했다. 린다G(이효리)는 겨울에 다시 뭉칠 의향을 묻자 "지금 임신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비도 재결성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한여름 뜨겁게 달려온 세 사람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잠깐 꿈꿨다"며 뭉클한 소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의 '혼성그룹 아이디어'에서 비롯해 결성된 싹쓰리는 유재석, 이효리, 비 이 세 명이 뭉친 것만으로도 가요계 큰 화제를 낳았고,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단체 곡 '그 여름을 틀어줘' 등 관련 음악은 여러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그뿐만 아니라 1990년대풍 음악의 힘이 재확인되면서 코요태 등이 비슷한 장르의 곡으로 컴백하기도 하는 등 가요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음 주에는 활동을 마무리한 싹쓰리의 마지막 추억 쌓기 여정이 예고됐다. 유두래곤과 린다G를 위한 '요리왕' 비룡(비)의 특급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날 '놀면 뭐하니?'와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5.5%-7.2%의 시청률을 보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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