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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이작도 선착장서 정박중인 레저보트 침수…해경 인양

송고시간2020-08-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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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레저보트 인양
침수된 레저보트 인양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대이작도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레저보트가 침수돼 해경에 인양됐다.

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한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14t 레저보트가 침수됐다.

해경은 한 주민으로부터 "레저보트가 45도 정도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발견 당시 레저보트 우현 밑바닥은 가로 150㎝, 세로 80㎝가량 크기로 파손된 상태였다.

물을 퍼내고 부서진 배 부위를 수리한 해경은 선착장 연안 10m 인근 지점까지 레저보트를 인양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착장이나 항구에 정박하는 선박이 파손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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