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5m 높이 소방차까지 잠겼지만…'필사의 구조' 펼친 소방대원들
송고시간2020-08-09 14:59
(서울=연합뉴스) 피서객을 구하다가 순직한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소방관들이 폭우 속에 사투를 벌이며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물이 불으면서 구조 중인 소방차까지 잠기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인명을 또 구해냈습니다.
순천소방서 119 산악구조대원들은 지난 8일 오전 6시 33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입구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주민과 펜션 투숙객 20여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뒤 복귀하던 중 차량 3대가 물에 빠진 것을 발견했는데요.
1t 트럭 2대에 있던 3명은 지붕으로 대피해 있었고 승용차에 있던 4명은 시동이 꺼진 차 안에서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8.5t급 대형 소방차에 타고 있던 대원들은 즉시 차에서 내려 구조를 시도했는데요.
현장 영상 보시죠.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순천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09 14: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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