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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해양수련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송고시간2020-08-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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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고교생 대상 수련 활동·트래킹 등 프로그램 운영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경북 포항시 북구 바닷가에 있는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수련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람속으로 코로나블루, 마음속으로 힐링' 슬로건으로 고1 학생을 위한 전일제 수련활동과 고2 대상 코로나 블루 극복 힐링프로그램, 교육가족 대상 콘도를 운영한다.

10일부터 11월 말까지는 34개교 7천400여명의 고1 학생이 참가하는 전일제 및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재개한다.

전일제는 패들보드, 카약 등 해양스포츠와 각종 모험시설, 안전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숙박으로 진행한다. 참가가 어려운 학교는 수련원의 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수련활동을 한다.

고2 학생을 위해서는 바다를 감상하며 함께 걷는 해파랑길 트래킹과 인근 명소를 탐방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작한다. 현재 15개교 3천700여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련원 내 콘도 운영도 재개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전체 20개 객실 가운데 5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쓴 보건교사에게 우선 배정했다.

이명우 수련원장은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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