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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틀째 화개장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송고시간2020-08-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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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광양 자원봉사자 등 720명 투입, 건물 336채·농경지 74.4㏊ 피해

하동군, 이틀째 화개장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하동군, 이틀째 화개장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서울=연합뉴스) 경남 하동군이 10일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도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와 하동읍 침수지역에 복구인력 72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10일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도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와 하동읍 침수지역에 복구인력 72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휴일인 전날에는 1천400여명을 투입했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인근 광양시에서 자원봉사자 47명과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에서 20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관외에서도 복구에 힘을 보탰다.

하동군은 화개장터와 알프스장터, 원탑 고수부지 등 화개면 일대에서 각종 쓰레기 제거작업과 함께 냉장고·식탁·의자 등 집기를 정리했다.

하동군, 이틀째 화개장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하동군, 이틀째 화개장터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서울=연합뉴스) 경남 하동군이 10일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도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와 하동읍 침수지역에 복구인력 72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동읍 상·하저구, 흥룡·호암·두곡마을과 송림공원 일대에서도 침수된 주택, 공장, 식당 등의 가재도구와 펄,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태풍 영향으로 복구 작업이 시작된 오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복구에 나선 인력들이 더위 등으로 이삼중고를 겪었다.

하동군, 이틀째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하동군, 이틀째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서울=연합뉴스) 경남 하동군이 10일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도 화개면 화개장터 일대와 하동읍 침수지역에 복구인력 72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침수 주택 복구작업.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전날 화개장터를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윤상기 하동군수의 요청에 따라 하동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동군에는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화개면 346㎜, 옥종면 278㎜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화개면 삼정마을에는 531㎜의 폭우가 쏟아졌다.

화개면·하동읍·악양면 일대에서 건물 336채가 침수됐으며, 배·벼·블루베리·녹차 등 농경지 74.4㏊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05rXUomlmU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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