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트페테르부르크 코로나19 극복 영상 공동 제작
송고시간2020-08-10 16:23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0일 자매도시인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함께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응원 영상은 부산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과 의료진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교류 회복 염원 등을 담았다.
두 도시가 공동 주관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의 응원 메시지도 담겨 있다.
영상은 한국어와 러시아어 자막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video/index)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러시아어 영상은 상트페테르부르크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두 도시는 2008년 자매도시가 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부산을 알리는 문화행사인 '부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 교류로 전환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과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요청으로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어 음압 병동 현황과 자료공유, 확진자 추적과정 등 코로나19 대응 정보를 공유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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